건즈 앤 로지즈 (Guns N' Roses) 그들이 무려 17년만인가요? 하여간 엄청나게 오래만에 돌아왔습니다.
제목에 액슬로즈 가 돌아왔다고 쓴건 오리지날 멤버중 유일하게 액슬 로즈만 돌아왔기 때문이죠. 새로움은
둘째치고 80년대 향수를 자극한다고나 더군다나 거의 20년간 듣기 힘들었던 액슬의 신곡에서의 목소리라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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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나오자 마자 구입했습니다. 한때는 정말 한달에 10장은 CD 를 산거 같은데 말이죠..어느순간 도통;;
제목이 무려 chinese democracy 음 대략 앨범 주제가 짐작은 가는데 예전 같지 않은 무게감을 가지려나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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액슬의 오랜만의 모습을 보는군요. 얼굴은 늙었지만 몸매는 여전하네요. 오른쪽은 왜 슬래쉬 같은 복장으로
낚시를 하시는지 --; 첨에 슬래쉬도 참가했나? 하고 순간 움찔;;;

음악은 좋습니다 ^^ 다만 17년만의 컴백, 그것도 원년멤버가 아니란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. 세월의 흐름에
비해서 액슬의 목소리는 눈에 띌 정도로 녹슬진 않았습니다만 목소리에 가득했던 반항기와 폭팔감은 확실히
 줄은 느낌은 납니다. -_-; 뭐 특유의 창법은 여전하죠. 곡들도 시류에 따라가기 보단 오히여 use your illusion
에 가까운 느낌입니다. 물론 완성도면에서 그에는 못미치는 느낌이지만.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강해진 곡들이

몇개 있으며 전 앨범같이 스트링을 많이 쓰는 곡들이 몇곡 됩니다. 타이틀로 내세운 1번곡 부터 전반부에는 오히려
 건즈앤 로지즈 라기 보단 평범한 락그룹 같은 느낌이 드는데 후반부로 가면 건즈앤 로지즈의 느낌이 점점 살아납
니다. 제 생각엔 워낙 오랫동안 작업을 해서 작곡 년도가 곡마다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더군
요. 곡에 대해 가장 아쉬운건 기존 앨범들 처럼 확 귀에 감기는 곡이 부족하다는점;

보컬에는 불만이 없지만 기타 사운드에는 좀 불만이 있습니다. 다분히 슬래쉬를 의식한 톤이나 솔로가 있으며
딱히 기타 사운드가 튀거나 개성적인 부분이 별루 없습니다. 대략 10번 정도 들었는데 기타 리프타 솔로가 기억
나는 곡이 하나두 없다면 말 다했죠; 상당히 기계적인 리프를 보여주는데 좀 아쉽네요. 액슬의 요구였는진 모르
겠지만;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원년의 대그룹? 의 컴백에 팬들은 그런 완성도를 요구하기 보단 예전의 향수를
느끼게 해주길 원하죠~ 역시 그런점에선 어느정도 만족스럽습니다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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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시적의 GNR  이때 오리지날 멤버들이 그립네요. 이노무 액슬로즈가 워낙 성격이 개판이라; 맨날 쌈빡질에
멤버간의 불화도 끊이지 않았고; 이들은 아마 헤비메탈을 듣지 않았던 분들도 대부분 아실 정도로 본조비와
더불어 인기가 대단했죠. 근데 무려 17년전까지 단 앨범 3개 (그것도 3집은 리메이크 같은;;) 뿐이 없는 걸 보면

1집과 2집의 성공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수 있죠. 이들의 데뷔앨범은 정말 웰컴 투더 정글부터 해서 버릴곡이
하나도 없죠. 데뷔때부터 팝차트 정상에 오르고 아마도 천만장 가량 팔아치웠던 걸로 압니다. 록그룹으로서 데
뷔앨범으로 완전 돈방석에 앉은거죠;

그리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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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낙 유명해진 앨범인 USE YOUR ILLUSION 1,2 가 발매됩니다. 아직도 유명한 DONT CRY 라던가 NOVEMBER
RAIN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죠 이 앨범들도 나란히 1,2 위로 차트를 휩쓸게 됩니다. 노벰버레인의 뮤직 비디오

는 상당한 돈을 들여 영화같은 시나리오로 만들었는데 나중에 조성모 등 국내 뮤지션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죠
그 뮤직비디오에선 부인으로 나오는 ??분의 초미니 스커트 웨딩 드레스와 피아노 위에서 기타 솔로를 치는 초절정
간지?의 슬래쉬가 떠오르는군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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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래쉬가 나왔으니 말인데 당시 헤비메탈 시대에는 연주력 에서는 말이 많았던 인물이지만 폼..일명 간지와 이미지
메이킹 면에서 좋았다고 봅니다. 이후 얼터네이티브와 하드코어 시대에서는 거의 필수 요소가 되버린;; 하여간 그
의 끈쩍하면서 두툼한 기타 사운드와 블루지한 솔로 사운드는 상당히 맛깔 났었죠. 특히 NOVEMBER RAIN 에서의
기타 솔로는 단순하면서도 상당히 멋졌다고 봅니다. 아쉽게도 이번 앨범에는 빠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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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여간 이렇게 단 2장의 앨범으로 록계와 세계를 평정했던 그룹이 돌아왔습니다. 고등학교때 그들의 앨범을 즐겨
들었었는데 이번 앨범이 무려 17년만에 발매되는거라니 놀랍군요;;;;;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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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난 사실 늦어지는 그들의 신보 작업에 닥터페퍼 사장이 올해안에 그들의 앨범이 나온다면
미국내 모든 사람에게 닥터페퍼를 주겠다! 고 공표했죠. 17년간 작업한 앨범이니 못 나올게 뻔해서 한 소리인데
나오고 말았습니다 -_-;; 결국 한정 쿠폰제로 나눠 주기로 초미의 결정을 했다죠; 미국사시는분들은 얻으셨는지;

참고로 이번 앨범은 130억원이 들었답니다... 물론 무려 17년간 농땡이 부리면서 쓴돈과 식사 술..뭐 그런 돈까지
들어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;;




2008/11/29 00:03 2008/11/29 00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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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한때는 좀 조아라 했는데 이제는 음악적 취향이 완전히 전 바껴서..ㅎ.ㅎ..
    헌데 참 오랜만에 보는 얼굴과 이름입니다...

    • 그쵸 저도 그래요. 별별 메탈 음악 다 들었는데 지금은 힘들어요 -_-; 그냥 유명한 애덜만 나오면 가끔 듣고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28
  2. 한참 읽다보니 지하님의 글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. 정말 방심못할 분이시군요, 이렇게 시기적절한 우량 포스트를! ^^
    저는 타이틀곡만 들어봤는데, 과연 코 끝이 찡할만큼 반가운 목소리더군요. 근데, 아무래도 단전에 힘이 예전 같진 않은 듯 해서 조금 서글프기도 했답니다.

    • 핫 키노님도 락음악 좋아하셨나봐요 ^^ 중간에 앨범에 대한 평을 빼먹어서 나중에 추가해서 넣었답니다. 별건 아니지만; 노래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방갑다는 인상이 맞는거 같습니다 ^^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29
  3. 하드락은 안좋아해서 이번 앨범 들어보긴 했짐ㄴ 역시나 제취향은 아니더라구요...ㅡ.ㅡ;;

  4. 목소리가 아무리 나이를 감안하고 들으려고 해도 예전같지 않더군요.
    정말로 반갑습니다만, 예전의 느낌을 되살려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.

    Desac
    • 그쵸 나이가 아무래도 지금 40대 후반인가요; 특히나 중후한 스타일이 아닌 내지리고 반항적인 스타일의 성량이라서 더욱 그런거 같네요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33
    • 그때와 비교를 해서는 안되죠. 하하..그때는 한창 전성기였고..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앨범을 낸것이니 목소리도 같을 수 있다고는 말 못하죠. 하지만, 제가 아는 로리제임스 디오는 정말 목소리가 변한게 없더군요. 노장인데도..보컬이 멋졌어요. 작년에 블랙사바스 공연에 디오가 보컬로 나왔었지요. 그때 정말 좋았었습니다.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3 21:51
    • 오 Deborah 님 디오도 좋아하시는군요~ 홀리 다이버 생각이 나네요~ 정말 나이를 먹어도 목소리가 변하지 않는 명장들이 있지요~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4 00:41
  5. USE YOUR ILLUSION 이거 예전 학교 다닐때 일본에서 구입을 해서 곧잘 듣곤 했는데..
    다시 발매가 되는건가요..?

    집에가서 오랜만에 예전 록이나 들어봐야겠습니다.

    • 아 역시 다들 학창시절의 추억이군요 ^^ 3집이후로 17년이 지났으니 거의 뭐;;;; 기존 앨범도 기념으로 50% 할인 행사 하더군요;;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33
  6. 반갑지만, 슬래시가 없는 GN'R은 좀... 그래도 정 때문에 저도 한 장 사줬습니다. ㄱ-;;

    • 태현님 방갑습니다~ 그러게요.. 슬래쉬가 없는 GNR 이라 뭔가 확실히 허전한거 같습니다. 기타부분에 있어선 더욱이 뭔가 영 허전한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36
  7. 좋은 리뷰입니다. ^^ 저도 올릴까 했는데...움찔...ㅋ
    액슬의 목소리는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말씀대로 기타의 리프나 멜로디가 예전 맛보다는 덜하더군요
    마치 인더스트리얼 메탈과 같은 느낌도 나고.... 계속 듣고 다니고 있어 귀에 익히고 있습니다 ^^
    이게 액슬의 목소리다...하고..ㅎㅎㅎ

    • 나이를 감안하면 액슬의 목소리는 들어줄만 한 수준인데; 음악 자체가 뭐랄까 1,2 집때의 어떤 확 사람을 끄는 그런 느낌이 많이 없는거 같긴해요 특히나 기타 사운드가 넘 단순한면이;; 저도 그냥 이게 액슬 목소리다~ 하고 듣고 있어요 ^^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37
  8. 음.. 전 음악엔 잼병이라...
    이름만 들어봤네요 ㅠ.ㅠ

    • 그래도 국내에 공연 온적도 없고 음악을 잘모르시는데도 아실 정도면 락그룹으로선 정말 대단한 애덜인거 같아요 --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0:38
  9. 안그래도 앨범 발매되는 순간 바로 제 HDD 에 확보 된 앨범인데..
    한번 듣고 포기 했어요 ^^;
    예전엔 하드락 부터 시작해서 완전 정신 병자들이 하는 것같은 락 스타일까지 다 무난하게 들었는데.. (고딩때;)
    지금은 왠지 못듣겠더라구요;

    일하면서 들어서 그런지..
    왠지 정신이 이상해지는 기분이 ㅎㅎ;;;

    그래도 이 앨범은..
    발매 된 것만으로도
    엄청 뜻깊다고 생각해요 ㅎㅎ

    • 에..정신병자들이 하는거 같은 락이라;; 데쓰메탈 같은류 말쓴이신가요 ㅎ 저도 좋아했는데 특히 카르카스; 나이가 들면 뭐랄까 강력한 음악은 쉬 피곤해져서 그런거 같아요; 그래도 운동할때나 가끔 스트레스 받을때 들으면 여전히 좋은거 같아요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1:02
  10. 연륜의 탓일까요?.. 엑셀로즈의 목소리가 사뭇 진지하게 들리더군요..
    마이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맛보기 음원을 몇일전에 들어 밨는데,
    건스엔 로지스 앨범치고는 좀 말랑말랑해진 느낌이던데요..

    • 아무래도 연륜도 있겠지요; 그리고 가사를 읽어 보진 않았지만 기존과는 달리 꽤 주제 의식이 있다고 하네요 제목만 봐도 그런거 같지만; 음악 자체는 좀 GNR 기존 앨범치곤 좀 정색하는 느낌이랄까요; 공격적인 느낌도 덜하고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29 21:07
  11. 건스는 이미 일루전 1,2만으로 전설인데...ㅎㅎ
    아직 못 들어봤지만 기대됩니다 흐흐

  12. 이 앨범이 제 이웃블로거분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.
    무려 네 분이나 포스팅을 해주시는군요.
    역시 그 영향력은 아직 선명하네요.

    • 오 루프님 이웃 블로거님들은 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나봐요 더불어 올드시군요 다들 ㅎㅎㅎ 17년이나 지났어도 정말 다들 잊지 않고 찾는거 보면 대단한 밴드 같습니다.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1/30 23:33
  13. LA metal 대표하는 밴드중에 하나였지요. 옛날 전설을 다시 이루어낼지는 미지수이지만.........그래도 음악을 다시 해 보겠다는 열정은 높이 사주고싶군요.

    • 넵~ 당시 절정이였던. 본조비와 머틀르 키루 기타 등등 메탈키즈들에겐 꿈과 같던 시절이었죠. 그후 너바나의 성공과 함께 80년대 락은 (거의)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 --;; 전설까지 다시 쓰긴 힘들거 같고 그냥 기존 팬들에게 향수를 주는 정도 일거 같아요. 그러고 보면 액슬은 유명세에 비해선 정말 음악 활동을 별로 안한축에 속하네요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4 00:32
  14. 와우~~ 드디어 왔군요..
    왜? 이 카테고리는 신경을 안썼는지 모르겠네요.

    제가 좋아하는 팀의 신보 소식도 있었는데요. ㅎㅎ
    아우.. 꼭 사들어야 겠어요. ㅎㅎ

    너무 오래 기다렸는데.. ㅎㅎ

    • 오 어설프군님도 건즈 좋아하셨군요 역시 그럼 나이대가 짐작이 ^^;;
      노래 자체의 완성도는 옜날만 못해도 액슬의 특유의 목소리때문에 계속 듣게 되는군요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4 22:44
    • 당근 좋아하죠.. ㅎㅎ;;

      그 허스키한듯 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..
      밴드자체가 주는 뭐랄까.. 올드락의 감성이 참 좋답니다.

      다만.. 나이는.. ㅋㅋ 아직 젊어요. ㅋㅋ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5 11:04
  15. 사셨네요, 아우, 듣고 싶어요. 많이 좋아했는데.

    • 안녕하세요 명님~ (명이님과 살짝 헷갈린;; ^^:) 이전만 못하다 하지만 최근에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앨범이네요. 역시 액슬의목소리는 매력적이예요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06 00:30
  16. 반가운 소식이지만 예전을 회상하는 느낌에선 아쉬운...

    음색이 좀 달라진듯한...

    초창기 앨범의 그리움에 빠져본다.

    잘보고 갑니다...

    • 아무래도 무려 17년만이니깐..액슬도 나이가..그동안 계속 할동했던 것도 아니니 좀 녹슬긴 했을꺼예요;; 1,2집이 정말 명반이긴 했는데 워낙 오래 쉬어서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10 14:18
  17. 어떤분들은 오리지날 멤버의 탈퇴후의 앨범은 액슬로즈가 벌이는 이벤트성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;;
    이벤트성 프로젝트던 나발이던 다시 보는게 전 좋다는 하앍 ㅇㅅㅇ후훗

    • 이벤트성이라..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; 기존 멤버가 배제 되었다는건 정말 아쉽거던요. 특히 공연때는 그 생각이 더 날거 같은데 --;

     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2008/12/16 16:35